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 보유… “콜라겐 분해를 막아줘요” 최고관리자 2021-08-26 최고관리자 0 3534 2021.08.26 09:57 hy는 전문 연구인력을 갖추고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hy 제공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먹어서 피부 건강 등을 지키는 이너뷰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hy는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를 보유하고 있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이다. hy가 보유한 4800여종의 균주 중 콜라겐 전구체 생성 효능이 가장 우수하다. 자체 스크리닝을 통한 선별에만 3년이 소요됐다.HY7714는 피부 보습과 함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hy 중앙연구소 연구진은 전임상 연구로 자외선 중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UVB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UVB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진피층까지 닿으면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은 감소되고, 변성 엘라스틴이 과잉 증식된다. 주름이 생기고 탄력은 줄어들며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 침착도 유발한다. hy 연구진은 해당 유산균이 콜라겐을 분해하는 메탈로프로티나아제 활성을 억제하는 걸 확인했다. 동물 실험에서 UVB에 노출된 쥐에게 해당 소재를 먹이자 다이아몬드형의 깊은 주름 수와 면적이 각각 56%, 48% 감소했고, 깊이 역시 83% 감소했다. 인체 적용 시험에 참여한 110명을 12주간 관찰한 결과 해당 유산균을 섭취한 그룹에서 피부주름 개선, 피부 탄력 개선, 피부 수분량 증가,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피부 윤기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HY7714는 균주 발굴부터 인체 적용 시험까지 약 5년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최초로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hy는 균주 B2B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소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수입 균주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연구 인력을 갖춘 hy는 균주 분리 및 대량 배양,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HY7714를 비롯한 기능성 균주를 제약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에 공급 중이다.출처 : 조선일보,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