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B2B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분말 10톤 판매
최고관리자 2021-11-17

  전용 브랜드 론칭, 소재 다양화, 안전성 인증 등 B2B 경쟁력 강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이 10톤을 넘어섰다. 사진=hy <br>


유통전문기업 hy의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이 10톤을 넘어섰다.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hy는 “올해만 8200㎏을 판매해 지난해보다 2배 넘는 신장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hy는 기업간 거래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분말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1500ℓ 배양탱크에서 15㎏씩 소량 생산되는데, 판매량 10톤은 100만ℓ의 배양액을 동결 건조한 셈이며, 65㎖ ‘야쿠르트 라이트’ 기준 10억 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hy는 “균주 B2B 사업을 향후 선보일 물류 서비스와 함께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 다양화에 집중, 5000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기존 피부, 체지방 감소 유산균 외 면역, 여성건강, 반려동물 관련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 

hy는 홍삼, 녹용 등 천연물 소재 상용화도 마쳤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기업인 이뮤노바이옴과 협약을 맺고, ‘파마바이오틱스’를 함께 연구하고 있다.

생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섰다. 경기도 평택 소재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내 동결 건조기를 기존 4기에서 7기로 확장 설치했으며, 2호 플랜트도 건립한다. 현 논산공장 부지에 연면적 3000평 규모로,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해당 플랜트는 동결건조기를 최대 20기까지 설치할 수 있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한다.

이와 함께 hy는 미국 FDA NDI 인증, self-affirmed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 해외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해외 균주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50년 축적한 연구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던 프로바이오틱스를 외부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B2B 1위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수입산 중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시장을 ‘hy산(産)’으로 대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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